“쾌적한 버스정류장, 우리손으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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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버스정류장, 우리손으로 만들어요”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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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14일 중구청장실에서 ‘피어나 봉사단’ 클린 버스 정류장 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정명숙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깨끗하고 쾌적한 버스 정류장을 만들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대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학장 정명숙)가 14일 중구청장실에서 ‘피어나 봉사단’ 클린 버스 정류장 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한종현 한국에너지공단 경영지원실장, 정명숙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대학생들로 구성된 ‘피어나 봉사단’은 총 102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매주 주말에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선풍기 및 송풍기 등을 청소하고, 유리벽을 닦는 등 버스 정류장 환경 정비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피어나 봉사단원인 노영민씨는 “중구 지역의 버스 정류장 내 선풍기나 송풍기 등을 청소함으로서 재구매에 드는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지역 내 승강장 정보 및 시설물 현황을 제공하고, 청소 용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은 봉사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봉사단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쾌적하게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 활동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피어나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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