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군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및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4년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를 14일 공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주군민은 거주 지역에 대해 89.2%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거주지 선택의 주된 이유는 ‘옛날부터 살아와서’가 26.5%로 가장 높고, ‘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3.1%)’가 뒤를 이었다.
또한 울주군민의 82.6%가 최근 1년 동안 ‘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간절곶(43.8%)’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은 63.7%로 집계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축제는 ‘작천정 벚꽃 축제(66.6%)’와 ‘간절곶 해맞이 축제(40.1%)’ 순으로 답했다.
울주군민의 72.6%가 울주군 특산물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주로 이용하는 특산물은 ‘울주 배(46.2%)’ ‘언양·봉계 한우 불고기(22.7%)’ 순이었다.
울주군의 출산 지원정책은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26.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울주군 내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확대를 우선해야 한다(28.0%)’는 의견이 높았다. 정혜윤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