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해 관내에서 총 6건의 중대재해 사건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3건이 발생,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 관리체계 자력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참여 신청을 받아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21개사에 이어 올해에도 18개사가 컨설팅을 받고 있다. 올해 컨설팅은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다. 결과 중대재해가 급감하는 등 예방에 효과를 발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경영자 리더십 강화, 근로자 참여 확대, 위험요인 파악과 제거, 비상 조치계획 수립, 안전보건 관리체계 평가 및 개선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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