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가는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공공건축물 건립 과정 전반에 참여하면서 도시 품격을 높여줄 건축물의 기능, 안전, 미관을 향상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2021년부터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98명의 건축가가 48건의 사업에 참여해 활동했다.
주요 사업은 세계암각화센터, 청년희망주택,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등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3기 인원은 50명 내외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도시 관련 기술사, 건축·도시 관련 전공자로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인 사람 등이며,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2월2일까지며, 신청서는 전자우편(eymo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 공연장, 카누 슬라럼센터,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등 다양한 공공건축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공공건축가 역할이 중요하다”며 “관련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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