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오케스트라(단장 이종우)가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회 울산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21년 창단해 올해 울산시 전문예술인단체로 지정된 울산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고전 시대 초기 음악을 선사한다.
베토벤이 남긴 11곡의 서곡 중 하나인 코리올란 서곡은 오스트리아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하인리히 요제프 폰 콜린이 1804년에 동명희곡 코리올란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1800년대에 작곡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는 베토벤 심포니 2번과 함께 세상에 나온 고전곡이다. 얼핏 감상하면 모차르트의 피아노 24번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공연은 객원지휘자 이태은, 피아니스트 천선하가 협연한다.
이종우 울산오케스트라 단장은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 회원들로 음악인들의 끈끈함으로 뭉친 울산오케스트라가 울산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