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북구 천곡동 일원 내부 도로 미연결 구간을 연결하는 폭 20m, 길이 260m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117억원이 투입됐다.
2017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부터 보상 작업을 추진했지만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비·공사비 부족, 정부 긴축 재정 기조 등으로 사업 착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 예산을 확보하면서 같은 해 2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1년 9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시는 쇠부리교 내 안전시설 등을 추가 설치한 뒤 오는 27일 정식 개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예정일보다 3개월 앞당겨 준공했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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