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평중, 림프혈액암 학생 위해 사랑장터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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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평중, 림프혈액암 학생 위해 사랑장터 수익금 기부
  • 이다예
  • 승인 2024.11.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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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평중학교(교장 박송희)는 학교 인근 여성의류 매장 ‘겐지’(Genji)(대표 김유경)와 함께 림프혈액암 학생 가정에 사랑 나눔 장터 수익금 71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동평중학교는 학교 인근 여성의류 매장 ‘겐지’(Genji)와 함께 림프혈액암 학생 가정에 사랑나눔장터 수익금 71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겐지 매장에서 진행된 나눔장터는 김유경 겐지 대표가 림프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 중인 동평중학교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달동먹자골목 상인회로부터 접하고 해당 학생을 돕고자 마련했다.

이날 판매한 물품은 의류, 신발, 가방, 양말, 스카프, 겐지 단골이 기부한 가래떡 50상자였다. 이와 더불어 인근 오케이(OK) 노래방 사장은 헌혈증 30장을 전달했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과 거래처 택배 사장은 매장에 마련된 모금함에 현금을 기부하며 모금에 동참했다. 삼성관 달동점 중식당은 쌀 20㎏을 학교에 전달했다.

판매 수익금 610만원, 모금액 100만원 등 총 710만원은 투병 학생 가정의 주거비와 생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김유경 겐지 대표는 “학생이 항암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 지역 사회를 밝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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