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예술작가회 회원 14명이 그린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민화, 사진, 조소,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점을 전시한다. 이번에는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각각 3~4점을 선보인다.
울산예술작가회는 지난 2007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모두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 혹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 소속으로 오랜 세월 울산 문화예술계에 몸 담은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회원들은 학원, 공방을 운영하거나 출강을 나가면서 꾸준히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울산예술작가회 정기회원전뿐만 아니라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선례 울산예술작가회 회장은 “작가로서의 여정은 때로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우리는 서로의 창작 세계를 나누고 위로와 격려 속에서 친목을 다지며 해마다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며 “비록 노력해도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지만 앞으로도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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