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관광재단과 울산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은 울산문화관광재단의 대관료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뮤직팔레트가 창단되고 단원 한 명 한 명이 기적처럼 함께 모여 꿈을 이뤄간다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022년 8월 창단한 발달장애합주단 뮤직팔레트에는 현재 18명의 단원이 소속돼 있다.
뮤직팔레트는 ‘우리는 느리지만 여전히 달린다’를 슬로건으로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음악을 통한 치유와 동행을 목표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창단했지만 현재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드럼, 베이스기타 등을 수준급으로 연주한다.
강희순 뮤직팔레트 대표는 “11월의 가을 밤 뮤직팔레트만의 특별한 음악과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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