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어로 첼로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디 첼리스텐’은 울산을 비롯해 부산,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로 연주자 12명으로 구성된 연주 단체다. 지난 2015년 창단한 이후 다양한 연주단체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 첼리스텐은 첼로의 따뜻하고 중후한 음색이 돋보이는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갈래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무소로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같은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아일랜드 민요 ‘대니 보이’, 영화 ‘스팅’의 주제곡 ‘디 엔터테이너’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을 연주한다.
공연은 전석 1만5000원이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290·4000.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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