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울산지역 6곳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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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울산지역 6곳 안전성 확인
  • 이다예
  • 승인 2024.11.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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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6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지난 5월과 9월 총 두 차례에 걸쳐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검사는 골프장 내 그린 및 페어웨이 토양과 연못, 유출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양 70건, 수질 34건의 시료에 대해 총 25종의 농약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저독성 농약 6종이 미량 검출됐지만, 인근 마을 소하천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주변 환경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올해 신규 물질로 조사가 시작된 클로로탈로닐(살균제)의 경우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클로로탈로닐은 국내 골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약이지만 외국에서 위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검사 항목에 새롭게 포함됐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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