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내년 살림살이 1조2279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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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내년 살림살이 1조2279억원 편성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1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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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2025년도 예산안 1조2279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1조1614억원보다 665억원(5.72%)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507억원 증가한 1조170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572억원으로 158억원이 늘었다.

울주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5개 역점시책 분야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먼저 ‘군민이 건강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울주’ 분야에는 △울주군립병원 167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10억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6억원 △군민이 건강한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나눔과 배려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도시’ 분야에는 △보훈단체 및 국가유공자 지원 54억원 △효도이용권 40억원 △장애인복지관 별관 및 남부장애인복지관 건립 76억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4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남부센터 건립 12억원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21억원 등이 포함됐다.

‘찾고 싶은 관광울주, 청년이 성장하는 일자리울주’ 분야로는 일자리·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투자유치금 90억원 △중소기업 자금 지원 47억원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11억원 △청년 주택 임차비용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문화·관광 분야에 △옹기마을 폐선부지 O(오)! 힐링 산책로 조성사업 6억원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 사업 64억원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25억원 △언양읍성 문화공간 조성 61억원 △언양체육공원 조성 105억원 △실내테니스장 건립 26억원 △울주야구장 조성 1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농업기반시설관리·확충 171억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31억원 등이 포함됐다.

‘쾌적하고 편리한, 사람이 모여드는 성장도시’ 분야에는 △도로 개설 282억원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42억원 △언양 무동마을·웅촌 오복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17억원 △두서 정토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22억원 △온산처리구역 지선관로 부설 45억원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17억원 등을 반영했다.

‘기회가 넘치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미래도시’ 분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32억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내달 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후, 내달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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