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현안사업 위해 국비확보 집중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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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현안사업 위해 국비확보 집중대응
  • 이다예
  • 승인 2024.1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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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은 21일 서울 국회에서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 건의사업을 전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해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 집중 대응에 나섰다.

김두겸 시장은 이날 박정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 여야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국비사업 21건 총 422억원 중 주요 10개 사업 218억원이 예결위 증액심사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도 만남을 갖고 내년도 울산 국비사업에 대한 국회증액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 및 김동일 예산실장과도 밀착 면담을 통해 21건 422억원 규모의 국회증액 사업에 대한 설명과 면밀한 사업 검토를 요청했다.

울산시는 현재 실무심사 중인 기재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경우 국회 증액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 중 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주요 사업은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5억원 △새싹기업 지구(스타트업 파크) 조성 5억원 △반구천의 암각화 방문자센터 건립 1억원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60억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10억원 △태화강 선바위 어도 명소화 3억원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92억원 △인공지능(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실증 30억원 △울산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2억6000만원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 및 국제토론회(세미나) 개최 9억원 등 10건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예결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로 국회 및 기재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국가 예산은 이번주 예결위 감액심사, 다음주 증액심사를 거쳐 12월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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