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 수동공원 ‘맨발공원’으로 거듭난다
상태바
호계 수동공원 ‘맨발공원’으로 거듭난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11.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는 호계동 669 일원 수동공원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노후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수동공원 시원한 맨발공원 조성 사업은 기존 어린이공원의 노후 기구인 어린이 종합 놀이대 및 운동기구와 보도블록, 배수로 등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공원 이용 시간이 긴 고령 주민들을 위해 황토 맨발 산책길을 만들고 어린이 종합 놀이대, 운동기구 등을 새로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또 여름철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발냉방장치(쿨링포크)와 포충기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맨발공원 정비 사업에는 5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12월 착공해 내년 4월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시원한 맨발공원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 생활을 지원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에 편의와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