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가족사랑노인복지센터, 북구노인복지관, 공동생활 겨자씨, 온유와 감사의 집, 울산시농아인협회 북구지회,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부, 울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북구지부 등 17곳에 기관 운영비로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대영교회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과 함께 상방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점등식을 열고, 합창과 색소폰 공연 등도 선보였다.
대영교회는 2013년부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운 대영교회 담임목사는 “지역 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모든 신도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온기를 지역 곳곳에 전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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