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은 25일 교통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대한 민원이 많아 수 차례 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도로점용 허가 없이 구역 내 불법 적치물을 설치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며 “반대로 심야 시간 외부인의 무단주차로 인한 주차 갈등도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에서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자에게 주차방해 민원이 3회 누적될시 배정 자격을 박탈하고 외부인의 부정 주차에 대해서는 최후 수단으로 견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 주정차와 적치물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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