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방송은 이번 특별기획을 통해 한국사회의 대전환기라고 할 수 있는 20세기 초반을 힘겹게 살아온 불행한 지식인 강정택, 그가 이룩한 한국의 농지개혁, 그리고 그를 지탱해 준 울산과 가족, 그 시대정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된 종하체육관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이 관계를 일본 현지 취재까지 덧붙여 소개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태훈PD(편성제작국장)는 “강정택을 중심으로 이종하와 이주용, 한국과 일본, 과거와 현재, 가족과 사회의 관계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현재를 이해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울산에서 시작된 옛 이야기가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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