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양각색의 공연 보면서 한 해 마무리 하세요.”
연말을 맞아 울산지역 문화예술기관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 두 건의 공연이 개최된다. 동화클래식 뮤지컬 ‘스크루지 할아버지 땡큐!’는 대공연장에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내한 공연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는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예술창작소 슈필라움은 동화클래식 뮤지컬을 통해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하며,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에 영혼을 불어넣고 올해를 새로운 추억으로 물들일 멜로디를 통해 선물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12월6일 울산시립교향악단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 ‘호두까기 인형’, 20일 울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으로 연말 분위기를 달군다. 12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인 울산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를 마련했다.
12월 울산 문화예술 기관별 공연 | ||
기관 | 날짜 | 공연 |
울산문화예술회관 | 6일 | 시립교향악단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 ‘호두까기 인형’ |
〃 | 12일 | 울산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 |
〃 | 20일 | 울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 |
〃 | 24일 | 동화클래식 뮤지컬 ‘스크루지 할아버지 땡큐!’ |
〃 | 24일 |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내한공연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 |
중구문화의전당 | 10일 | 앙상블 오푸스 ‘꿈꾸는 저녁’ |
〃 | 20일 | 송년 특집 뮤지컬 갈라 콘서트-민우혁&린아 |
〃 | 24일 | 아츠홀릭 판-이정식 재즈 퀄텟 with 이주미 |
현대예술관 | 13일 |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
〃 | 17일 |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 |
울주문화예술회관 | 24일 | 대니 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HOME |
북구문화예술회관 | 19일 | 송년콘서트 with 나윤권&벤 |
중구문화의전당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 한국 재즈의 1세대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재즈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재즈보컬 이주미와 ‘아츠홀릭 판-이정식 재즈 퀄텟 with 이주미’ 공연을 진행, 재즈 음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또 12월10일에는 정통 클래식 연주 단체인 앙상블 오푸스의 ‘꿈꾸는 저녁’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 같은 시간을 선사하며, 20일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린아와 송년 특집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현대예술관은 클래식 선율이 가득한 공연들로 연말을 장식한다.
12월13일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17일에는 어쿠스틱 카페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이들은 추운 겨울 클래식 음악들로 시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위로할 예정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 ‘대니 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HOME’을 준비했다.
최근 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공중파 관찰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이번 공연에서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조윤성, 드러머 석다연,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사,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시간을 선사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19일 가수 나윤권·벤과 송년콘서트를 진행한다. 가수 나윤권과 벤의 대표곡들로 낭만 가득한 하루를 제공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