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울산중기청)은 27일 울산의 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업체 SIS에서 ‘11월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사진)했다.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는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기관과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규제 개선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매월 1회 진행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방안 등 기관별 중점 현안사항과 협조사항 등을 공유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SIS의 사업현황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한 뒤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택 울산중기청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애로·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가 개최된 SIS는 자동차, 제철,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자동화 설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고려아연, 포스코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4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며 중국 등 해외에도 다양한 기술 협력사를 보유한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