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4일 오전 1시34분께 한파가 한창인 새벽시간에 겉옷도 입지 않고 불안한 듯 배회하는 60대 노인을 발견하고 추적 모니터링한 결과, 치매 또는 정신질환으로 의심돼 경찰에 상황을 공유했다.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112상황실과 협업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노인을 발견한 뒤 무사히 가족 품으로 귀가시켜 한파 속 인명사고를 예방했다.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에도 실종된 치매노인을 투망감시기법으로 발견하는 등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CCTV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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