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10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울산태화호에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시상식에 참석한 뒤 선박을 타고 울산 앞바다를 돌며 산업단지를 시찰했다.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은 올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시는 48개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봉사 실적을 평가해 대상 1곳, 최우수상 1곳, 우수상 3곳, 장려상 5곳 등 총 10개 우수단체를 뽑았다.
대상은 재능 기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대표 이창호)이, 최우수상은 홀몸노인을 위한 시설 보수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한 ‘울산미래사회봉사단’(대표 손덕화)이 각각 받았다.
오후에는 UCC컨벤션으로 장소를 옮겨 자원봉사단체 활동 영상 시청, 김병수 사회복지장애인정책 보좌관의 특강 등으로 연수회가 이어졌다.
김두겸 시장은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위대한 울산은 있을 수 없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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