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24일까지 총 7만3284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일 평균 이용객은 2440여 명이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연면적 701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열린마루·재미마루 등의 개방형 열람 공간 △유아 어린이 자료실·일반 자료실 등의 자료 이용 공간 △악기 연습실·음악 감상실·마루공간·창의공간 등의 생활 문화 공간을 갖췄다.
아이들을 위한 블록 놀이방 ‘창의공간’은 한 달 동안 429명, 330여 종의 다양한 LP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감상실은 한 달 동안 404명이 이용했다.
독서·문해력 강좌, 마음 챙김 요가, 유아 발레 등 다양한 주제의 독서·생활문화강좌 24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서·생활문화강좌 수강 신청률은 98.9%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또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 해당 책을 보유하고 있는 인근 도서관에서 책을 가져와 빌려주는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 건수는 개관 후 478건으로 개관 전 131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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