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종갓집도서관 ‘인기’, 개관 한달만에 방문 7만명
상태바
울산종갓집도서관 ‘인기’, 개관 한달만에 방문 7만명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11.29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개관한 지 한 달여 만에 방문객이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열린마루.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울산종갓집도서관이 개관한 지 한 달여 만에 방문객이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 중구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24일까지 총 7만3284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일 평균 이용객은 2440여 명이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연면적 701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열린마루·재미마루 등의 개방형 열람 공간 △유아 어린이 자료실·일반 자료실 등의 자료 이용 공간 △악기 연습실·음악 감상실·마루공간·창의공간 등의 생활 문화 공간을 갖췄다.

아이들을 위한 블록 놀이방 ‘창의공간’은 한 달 동안 429명, 330여 종의 다양한 LP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감상실은 한 달 동안 404명이 이용했다.

독서·문해력 강좌, 마음 챙김 요가, 유아 발레 등 다양한 주제의 독서·생활문화강좌 24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서·생활문화강좌 수강 신청률은 98.9%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또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 해당 책을 보유하고 있는 인근 도서관에서 책을 가져와 빌려주는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 건수는 개관 후 478건으로 개관 전 131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