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김희근)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렉처콘서트-조우(遭遇)’ 올해 마지막 공연이 3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렉처콘서트-조우(遭遇)’는 매 공연마다 주제어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음악·미술·문학·역사 이야기 등을 입체적으로 엮어 소개한다. 이번에는 ‘작별’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이예니, 테너 김동녘, 바리톤 유용준, 피아니스트 최영민이 오페라 라보엠의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등의 유명한 아리아와 한국 가곡 ‘못잊어’, ‘그리움의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콘서트가이드 김성민은 음악과 관련된 예술 이야기를 쉽고 차분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 예매는 2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290·4000.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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