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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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성료
  • 이형중
  • 승인 2024.1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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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부의장 최해상)는 지난달 29일 문수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24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을 개최했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부의장 최해상)는 지난달 29일 문수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울산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자문위원, 울산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을 개최했다.

평화통일활동 우수자 1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희천 전 국가정보대학원 교수의 통일안보특강에 이어 통일 퍼포먼스, 푸름누리단(청소년공연팀)의 공연과 축하무대로 통일문화공연이 선보였다.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5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과 2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도 마련됐다.

최해상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 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새 통일담론인 ‘8·15 통일 독트린’을 제시했다”며 “새로운 정부의 통일 담론을 기반으로 울산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자문위원 멘토와 탈북민 멘티의 멘토링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최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먼저 온 통일이며, 이제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우리의 이웃이며, 통일의 희망”이라며 “국민적 통일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면서 “이 자리가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자문위원, 일반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음과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잇고, 뜨거운 통일의지로 하나가 되는 자유·평화·통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지역회의는 매년 분기별 운영위원회, 평화통일포럼, 자문위원 연수, 통일정세 심포지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청소년 통일골든벨, 여성 및 청년 특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동, 북한이탈주민 지원, 청년·여성·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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