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한 선박에는 각각 승선원 2명과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A호 기관실과 어창이 침수한 것 외에 다른 인명·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호에는 700ℓ의 경유가 적재돼 있었지만 기름 유출 등의 해양 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파견해 A호에 대한 배수 작업을 실시한 뒤 방어진항에 입항할 수 있게 했다.
울산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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