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노인 무단횡단, 전동보행보조기 무질서 행위, 주취상태 쓰러짐 등이 관내에서 빈번함에 따라 교통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중부서는 올해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4건 중 3건이 주취 상태로 쓰러진 보행자를 차량이 밟고 지나가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부서는 우선 보행사고 다발 지점인 신울산시장과 시계탑사거리 일대 등 무단횡단이 빈번한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대한 순찰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령자, 장애인 등 관내 취약 계층과 접점이 많은 통장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및 적극적인 예방 활동 수칙 홍보에 나섰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홍보 활동과 더불어 새벽, 야간시간 보행자를 대상으로 반사 스티커 부착, 형광조끼 배부 등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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