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앞서 국토교통부 주최,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돼 ‘드론으로 그린(Green) 울주’를 테마로 드론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K-드론 배송 사업은 지난 9월6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11월29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됐다.
군은 당초 드론 배송 목표를 205회로 잡았는데, 시범 사업 마무리 후 총 배송 실적은 312회로 목표치를 넘겼다. 내년도 배송 사업 진행에 있어서 충분한 수요와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은 400만원가량을 달성했다.
군은 당초 주말 배송에서 지난 10월부터는 금·토·일 3일 배송으로, 11월부터는 평일도 일부 운영을 진행했다. 군은 이달 중 요일별·장소별 드론 배송 이용 실적을 정밀 분석한다. 시범 사업 중 도출됐던 기상 악화, 배송 물품 부족 등 등 각종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내년도 드론 배송을 3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