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차 문화의 멋을 알리는 울산차문화한마당은 울산의 차 문화 전통을 되살려 지역의 다도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통도사 선다회, 예명다례원, 백양사선다회, 태화문화차인연합회, 울산차인연합회, 연한다회 등 20여개 차인회가 참여해 차인회별로 다채로운 찻자리를 마련한다. 시민들은 녹차, 말차, 홍차 등 다양한 차와 다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다례시연에는 태화문화차인연합회·백양사선다회의 ‘매월당 고려점다’, 연한다회의 ‘어린이 싱잉볼 차명상’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공양주 자명스님, 불자 국악가수 권미희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문의 707·8114.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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