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울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18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관계자들은 학교 교육과정 내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 홍보 필요,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 사회 기관 안내, 진로체험 학습 학교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학교에 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싶지만, 학교와의 소통 통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천창수 교육감은 “‘케이(K)-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 공문게시판’을 활용해 전 초·중·고등학교에 외부 기관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천 교육감은 또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과 학교 진로 체험학습 연계에 대해 “‘꿈길 누리집’을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등록해 달라”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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