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공지사항을 통해 KTX 및 일반열차 승차권 예약·발매일 조정을 안내했다.
공지사항을 보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행하는 KTX 및 일반열차의 예약은 5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다만 신규 노선 개통과 관련된 열차 승차권 예매일은 12일 오후 3시 재공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이 국토교통부가 KTX-이음 추가 정차역 발표날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재공지 대상 열차는 동대구~태화강~부전을 잇는 ITX-마음, 누리로, 무궁화를 포함해 KTX-이음 강릉선, 청량리~안동 중앙선 등이다.
이날까지 고속열차를 예매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이어졌다.
한 주민은 “정차역 발표가 정치권의 알력 싸움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시민 불편을 초래할 만큼 대단한 일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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