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관 대표이사는 “경영 실적과 관련된 입장 차이에도 노사 모두 회사 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는데 공감해 연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데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진철 노조위원장도 “내년에는 창사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과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미포 노사는 지난달 25일 △기본급 1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470만원(상품권 포함)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찬성 64.5%로 가결시켰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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