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늘린다
상태바
울주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늘린다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12.04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군이 결혼·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신혼부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담보주택 평가 기준을 새롭게 반영해 기존 주택가액 5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 주택으로 이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거면적은 85㎡ 이하로 기존과 동일하다.

신청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혼인신고 2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부부다. 최대 2%의 대출이자를 연 400만원 이내로 최장 4년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며 부부 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가구다. 대출금은 최대 2억원 한도로 연 최대 400만원의 이자를 4년까지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출이자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신혼부부가 울주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 울주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