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림 개인전 ‘주름 사이 귀를 기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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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림 개인전 ‘주름 사이 귀를 기울이네’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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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림 작가의 ‘나는 잘 지냅니다(단채널비디오)’의 한 장면.
한혜림 작가의 개인전 ‘주름 사이 귀를 기울이네’가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의 세번째 결과보고전이다.

한 작가는 어물동 언덕 중턱에 자리한 아그락 돌할매라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에 대한 이야기를 평면, 영상, 설치작품으로 표현했다.

한 작가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기록에서 우리가 기억하고 바라봐야 할 지점을 짚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같이 사는 삶과 행복에 대한 염원을 담아내며, 이야기를 나눠준 이들의 당시 모습과 숭고함을 놓치지 않는 것에 집중하며 그 가치를 기록하고자 한다.

한편 1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은 13~24일 전영현 작가의 전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는 24일 결과보고전이 끝나면 27~28일 이틀간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하고, 공개 비평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289·8169.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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