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재료공학·IT(정보통신)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44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학/재료공학·IT·에너지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분야 김선우(서울대)·최인혁 박사(KAIST), 물리학 분야 장원진(서울대)·조대근 박사(포항공대), 화학 분야 강규민·정회민 KAIST 박사, 생명과학 분야 이영윤(서울대)·하유진 박사(연세대), 재료공학 분야 류승운(포항공대)·백지환(서울대) 박사, IT 분야 원대연(서울대)·차성민(서울대) 박사를 선정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시상했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에너지 분야 장지욱 UNIST 교수, 물리학 분야 김희철 포항공대 교수, 화학 분야 윤동기 KAIST 교수, 생리의학 분야 김창곤 연세대 교수, 화학·재료공학 분야 한정우 서울대 교수, IT 분야 최준일 KAIST 교수 등이 선정됐다.
장지욱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광촉매를 이용한 태양광 수소·태양광 연료 생산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광촉매 제조·스케일업 광전극 기술을 보유해 향후 태양광 연료 생산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주도권을 잡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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