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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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개설 점검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12.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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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5일 ‘언양 반송~삼동 상작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는 5일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삼동면 상작마을과 국도 24호선 인근 언양읍 반송리를 잇는 연장 3.35㎞, 폭 8.5m의 왕복 2차선 지방도로 개설 사업이다.

군은 대암호를 따라 형성돼 사고 위험이 높은 군도 10호선을 대체해 서부권과 남부권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특히 서부권 주민들의 군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37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설계 당시와 상반된 지반 여건에 따른 공사 난항으로 공기가 2년가량 지연됐다.

사업비도 466억원까지 증가했으며 오는 27일 개통을 위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공사 차질로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도로 개통을 기다리던 군민들에게 원성을 산 사업”이라며 “개통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 큰 만큼,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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