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의료재단(이사장 김용구) 울산시티병원(의료원장 조현오·병원장 박영수)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4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전 분야 기준을 충족해 종합병원 인증의료기관으로 지난 5일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이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의 자발적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로 국제 수준의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에 부여된다.

이번 인증으로 울산시티병원은 올해 12월5일부터 2028년 12월4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4주기 인증평가는 △환자안전보장활동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종합병원 기준 총 512개의 조사항목 전반에서 안전성과 전문성을 검증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박영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꾸준히 의료시스템을 개선·발전시켜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