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2025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시작으로 시민 추천 도서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21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한다.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작가 강연 및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어린이(저학년·고학년) △청소년(문학·비문학) △성인(문학·비문학) 연령별로 나눠 추천하면 되며 해당 연령층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으며 흥미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또 가급적이면 3년 이내 발간돼 시대 사정에 알맞은 도서면 좋다.
다만 국내작가가 국내에서 출판한 단행본으로 이념적, 종교적, 정치적 성향을 지닌 도서나 절판도서 등은 제외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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