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참석자들은 △불합리한 원전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홍보 사업 추진 △원전인근지역 지원 방안 및 방사능 방재 대책 관련 해외 시찰 △원전소재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안)을 살폈다.
이어 2025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제3대 임원진을 뽑았다.
협의를 통해 1대, 2대 부회장을 역임했던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회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과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새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한편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지난 2019년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으로 출발해 2023년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라 임의단체에서 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국회 국민 동의 청원 진행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100만 주민 서명 운동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영길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회장은 “전국원전인근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회원 지자체 및 503만 주민 여러분 덕분에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보호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