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살예방위원회, 2025 자살예방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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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살예방위원회, 2025 자살예방 대책 논의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12.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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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0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시민건강국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교육청,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언론사, 학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위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자살예방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발표된 자살통계를 바탕으로 울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2025년도 자살예방사업의 정책 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자살 사망자수는 1만3978명으로 전년 대비 1072명(8.3%) 증가했고, 울산시의 자살 사망자 수는 361명으로 전년 대비 68명(23.2%) 증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같이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소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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