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력산업 AI 자율제조 전환 박차
상태바
울산 주력산업 AI 자율제조 전환 박차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12.1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8회 테크데이’를 10일 열었다.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전환을 위해 산학연이 머리를 맞댄다.

울산시는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제8회 테크데이’를 열고 5개 기관·기업과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크데이는 시와 ETRI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이전으로 대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남구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시와 ETRI,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이 AI 자율제조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울산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TRI가 보유한 AI 기반 주력산업 고도화 기술의 이전 방안을 소개하는 개별 상담회와 전시회도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미래에도 주력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인공지능 자율 제조로의 전환이 필수”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보여준 혁신 기술이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