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2월 코로나 시대 울산의 큰애기 국밥집 할머니의 근심은 의사 공부를 하는 하나 남은 손자 허준이와 국밥집의 미래 뿐이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위기인 옆집 네일가게 사장 신내일은 국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게를 유지하고 있다. 어느날 국밥집 할머니의 건강으로 인해 큰애기 국밥집에 위기가 찾아온다.
연극은 음악극 형태로, 코로나 시대 어떻게 해서든 가게를 지키려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전달한다.
연출과 작가는 조용한, 작곡과 작사는 이응규, 편곡은 김다함, 민다은이 각각 맡았다.
이명진(할미 역), 송은정(신내일 역), 김진성(허준 역), 정여진(멀티녀 역), 황인성(멀티남 역), 배민서(멀티녀 역)가 출연한다.
13일에는 오후 8시, 14일에는 오후 5시, 15일에는 오후 2시·5시에 개최된다. 전석 1만원. 문의 0507·1309·1425.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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