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멀리서도 소방용수시설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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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멀리서도 소방용수시설 ‘눈에 띄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12.1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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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용수시설의 시인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지능형(스마트) 소방전광판과 경계석 안내표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소방용수시설의 시인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지능형(스마트) 소방전광판과 경계석 안내표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능형 소방전광판은 중구 역전시장 내 소방용수시설 2곳에 설치됐다.

전광판은 LED 화면을 통해 △소방활동 홍보와 소방용수표지 기능 △대기질이나 날씨 등 일상 정보 제공 △불법 주·정차 감지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실시간 위험 상황 정보를 제공해 화재 예방과 소방출동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계석 안내표지는 중구와 남구 주요도로 인근 소방용수시설 25곳에 총 230개가 설치됐다.

이 표지는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표지는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내구성이 우수한 재질로 제작돼 관리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건조한 겨울철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시민들의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했다”며 “시민들께서는 소방용수시설 인근 5m 이내의 불법 주·정차를 반드시 금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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