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건, 예산안 9건, 동의안 19건, 결의안 1건, 의견청취 3건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사해 38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25년 당초예산안 등 5건은 수정가결해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내년 예산은 5조1281억여원, 시교육청 예산은 2조2751억여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공진혁 의원은 “울산시는 온산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타당성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문석주 의원은 “울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태화강역의 명칭을 울산역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 예산안 의결에 대해 김두겸 시장은 “올 한 해 시정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신 의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말씀해 주신 대안과 소중한 고견들을 울산교육정책 수립과 예산집행 과정에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의장직무대리는 “산회에 앞서 2025년도 당초예산안과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노력해 준 동료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18일 제2차 본회의 이후 11월19일부터 12월10일까지 총 42건의 안건을 심사해 그중 37건을 원안가결하고 5건은 수정가결해 본회의에 부의했다.
시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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