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올해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내년 2월께 공모안을 접수 및 심사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용역 기간은 1년이며, 2026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도권에 몰린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 세재 감면 등의 혜택과 사업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현재 비즈니스센터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다방동 511-1 일대 3716㎡ 부지에 연면적 738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창업·기업지원,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시설과 37개 기업입주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60억원과 시비 140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창업기업에 산·관·학·연이 연계된 공간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벤처기업 유치로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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