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 2~3년내 초고령사회 진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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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 2~3년내 초고령사회 진입 전망”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1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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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로 평가받던 울산시가 2~3년 내에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울산시는 노인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국고용정보원 분석 결과 현재 울산 노인 인구 비중은 16.7%에 이른다. 고령화사회로 진입했던 지난 2011년 노인 인구 비중 7.1%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울산은 앞으로 2~3년 내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3일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노인복지정책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네트워크 인증 제2기(2023년~2027년) 고령친화도시 실행 계획에 대한 사업별 세부 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시는 세계보건기구 네트워크에서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토대로 세부 실행 과제를 발굴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 계획’(2020년~2022년)을 수립해 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에 신청한 이후, 이듬해 3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고령친화도시 재인증(2기)을 받았다. 울산시의 제2기 고령친화도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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