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3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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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3억원 돌파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12.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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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울산 최초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김석명 부군수 등 간부 공무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3억1000만원 달성을 기념해 기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이날까지 총 2400명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참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모금액은 3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모금액 2억6000만원보다 5000만원이 늘어 목표액(2억2000만원) 대비 140%를 달성했다. 모금액은 고향사랑 기금으로 적립된다.

기부 내역을 보면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2350명으로 전체 98%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35명으로 지난해 45명 대비 다소 줄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 이하가 2억3200만원으로 74%였다. 100만원 이상 기부금은 7800만원으로 25%를 기록했다.

군은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으로 35개 품목을 준비했다.

기부자가 선호하는 한우, 황우쌀, 참기름, 복순도가, 울산보배, 배빵, 김치, 벌꿀, 낫또, 요거트 등이 마련돼 기부금의 30% 내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군은 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 기부자와 군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기금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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