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소방서는 최근 3년간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 황방산 맨발등산로의 안시례 방향 어울림터와 장현 방향 해맞이터에 사고가 잦다고 판단해 119산악구급함을 설치했다.
119산악구급함은 산악사고 발생 시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압박붕대, 멸균거즈, 소독약 등 구급약품이 비치돼 있다. 필요한 경우 119로 전화해 비밀번호를 안내받아서 이용하면 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한 경우 119로 신고한 뒤 안내받은 비밀번호로 119산악구급함을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