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시의회의 ‘2025년도 회기 운영 계획’에 따르면 내년 회의는 정례회 2차례 61일, 임시회 5차례 61일 등 총 7차례에 걸쳐 122일간 회기가 운영된다.
내년 첫 회의는 제253회 임시회로 2월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이다. 임시회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시교육감의 새해 첫 시정연설과 함께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2025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조례안 등 안건도 처리한다.
다음 일정인 제254회 임시회는 3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려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결산검사 기간은 3월27일부터 4월15일까지 20일간으로 예정하고 있다.
다만 앞선 두 차례 임시회는 1~2월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인한 조기 대선 실시 여부가 판가름나고, 3월께 후반기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한 법원의 1심 판결이 예정돼 있어 회기에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일정은 4월17일부터 5월1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제255회 임시회다.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고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상반기 열리는 제256회 제1차 정례회는 6월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정례회에서는 예결특위 위원과 윤리특위 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등 안건도 처리한다. 2024년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건도 처리한다.
하반기 첫 임시회는 7월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57회 임시회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8월28일부터 9월10일까지 14일간은 제258회 임시회가 열려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결정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승인한다. 조례안 등 안건도 처리한다.
내년 마지막 회의인 제259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3일~12월17일 45일간 개최된다.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6년도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예산안과 2025년도 추경예산안 등의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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