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3회 추경 86억원 증액 4251억원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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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3회 추경 86억원 증액 4251억원 규모 확정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1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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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18일 제225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의사당에서 제22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동구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임채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정안을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4165억원보다 86억원 증가한 425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세부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관광기념품 제작은 6260만원 가운데 1260만원을 삭감했고, 청사 본관동 화장실 등 리모델링 공사는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모두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된 감나무골 체육소공원 정비예산 10억6400만원은 수정안을 통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채윤 의원은 “추경에 대규모 사업이 사전 소통없이 신규 사업으로 편성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지만, 공원 노후화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고 남목초등학교 학생들의 운동장 사용 불균형 해소 등도 감안했다”고 수정 이유를 밝혔다.

박은심 부의장은 “동구는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삶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광·문화·교육 및 주민 복지증진 사업을 통한 구민 만족도 제고에 노력했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시정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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