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을 비롯한 단위지회 회장 등 울산예총 대표단은 응우옌 떤 뚜안 칸호아성 인민위원장(성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선물 교환 등을 진행했다.
울산예총은 울산의 명인이 만든 한복 등을 전달했고, 칸호아성에서는 칸호아 유적지 대형 액자사진 등을 선물로 건넸다.
응우옌 떤 뚜안 칸호아성 인민위원장은 “3개월 전에 울산에서 뵈었었는데 이렇게 다시 뵙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울산예총의 공연이 칸호아 주민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이렇게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울산의 문화예술을 칸호아 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베트남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예총은 20~21일 이틀간 칸호아성 컨퍼런스센터와 태평양대학교에서 지역문화예술작품 해외 교류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울산아리랑’과 ‘울산학춤’ 등을 선보인다. 베트남 칸호아성=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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